2024년 6월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올해 한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데요. 처음 4.7로 알려진 지진 규모는 곧이어 4.8로 정정되었습니다.
과거 전북 지진 발생 이력
이전에 발생한 전북지역 지진 발생이력입니다.
- 21년 군산지역 바다 규모 4.0
- 23년 7월, 12월 장수지역 포함 3년간 규모 2.0 이상 지진 총 11회
앞서 올해 2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진피해 예방을 위해 전북자치도 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지진 피해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전북 지진은 진도 Ⅴ로 분석됐는데요. 진도 Ⅴ는 그릇과 창문이 깨질 수도 있으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전북 지진으로 인해 전북 주변인 호남권과 경상권, 대전, 세종, 충북 일대와 경기도 일부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부산, 강원도 등지에서도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지진 예방법 및 대피요령
지진은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 중 하나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와 대응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진 예방법과 피해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진 예방법
1. 내진 설계 강화 : 건축물의 내진 설계를 강화하여 지진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지진 발생 시 건물 붕괴를 막아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비상용품 준비 : 가정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용품 키트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생수, 비상식량, 응급처치 도구, 손전등, 배터리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3. 가구 고정 : 지진 발생 시 가구가 넘어져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벽에 고정할 수 있는 가구 고정 장치를 사용하십시오. 또한, 무거운 물건은 낮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피 계획 수립 : 가족과 함께 지진 발생 시 대피 계획을 미리 세우고, 대피 장소와 연락 방법을 공유하세요. 정기적으로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진 시 대피 요령
1.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 : 지진이 발생하면 즉시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기고, 머리를 보호하십시오. 창문이나 큰 가구, 조명 기구 등 위험 물체로부터 멀리 떨어지세요.
2. 건물 밖으로 나갈 때 : 실내에 있을 경우, 진동이 멈춘 후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세요. 밖으로 나갈 때는 건물 외벽이나 유리창, 전봇대와 같은 위험 요소를 피해야 합니다.
3. 야외에서의 행동 : 야외에 있을 때는 전선이나 가로등, 건물의 외벽 등 위험한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져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하세요.
4. 여진 대처 : 첫 번째 지진 이후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며 상황을 주시하십시오. 라디오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지시 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