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한 가지 직업에만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부업을 통해 부수익을 내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MZ세대는 자아실현과 자기개발을 중시하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예전의 경제상황과 현재의 경제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판단해 월급만으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고, 또한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 직장조차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추가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은 MZ세대에만 국한되어 있는 현상이 아닙니다. 이르면 10대부터 많게는 6~70대 까지도 남는 시간을 활용해 부수익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업의 종류
1.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한 재택부업
2. 배달, 대리운전
3. 쇼핑몰, 중고거래 (위탁판매, 수공예품 판매, 중고물품 판매 등등)
오늘은 그 중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한, 가장 현실적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택부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현실적인 재택부업
요즘 블로그나 유튜브 등 '부업'이란 키워드를 검색하면 여러 부업을 추천하는 영상들이 많이 뜨는데요. 특히 '한 달안에 월 100만원 수익만든 후기' 같은 영상 하나만 보더라도 정말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1%의 천재가 아닌 이상 단숨에 월 100만원을 벌기는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현실적인 재택부업은 코인, 투자와 같은 것들이 아닌, 꾸준히만 한다면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정말 현실적인 재택부업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데이터라벨링
'데이터라벨링' 이라는 부업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데이터라벨링이란,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데이터 라벨을 달아주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등 다양한 유형을 데이터에 적용하여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인데, 쉽게말해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자료를 만들어주는 작업입니다. 다양한 데이터는 미래의 경쟁력의 우위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정부나 지역자치에서도 데이터라벨러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라벨링이 어렵다면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라벨링 교육과 실습시험을 통해서 데이터라벨링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교육받고 다양한 작업 방식의 실습을 해보면서 경험을 쌓아본 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크라우드웍스'는 대표적인 데이터라벨링 플랫폼입니다. 플랫폼 안에서 자신이 수행할 수 있는 여러 데이터라벨링 작업들을 찾아 작업을 완료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라벨러가 되는 조건은 따로 없습니다. 나이, 학력, 경력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부업입니다. 하지만 단순 반복 작업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블로그체험단
여러 부업 중 블로그체험단이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집, 카페, 헤어샵, 화장품, 헬스, 펜션, 호텔 등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내 블로그에 후기로 작성하면 되는데요. 실질적으로 현금성 수익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식비나 생필품 등 생계적인 부분에서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여 하루 방문자 수가 늘면 내가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단가도 크게 오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굉장히 장점이 많은 현실적인 부업입니다.
블로그체험단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언젠가 외식할 일이 생겼을 때 그 식당의 사진과 음식 사진들을 여러장 찍고 그 식당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식으로 네이버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4~5개정도 쌓아둡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리뷰를 포스팅하는 블로그에 서로이웃신청을 해서 이웃을 100명 정도 만들어 셋팅하고 체험단 사이트에서 블로그체험단을 신청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블로그 셋팅을 한 후 체험단을 신청하면, 업체 입장에서 내 블로그가 괜찮은 블로그라고 판단했을 때 선정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이 점점 많아지고 이웃이 많아질수록 더 좋은 체험단에 선정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레드오션이란 말을 흔히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처럼 내가 원하는 정보를 다른 곳이 아닌 '블로그'에서 찾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면 초반 1~2만원짜리 식사가 후에는 5만원의 식사가 될 수 있고, 경제적 부담 없이 지인과 약속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맛집 뿐만아니라 여러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실행해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부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서비스 제공받은 후기가 아닌, 블로그 자체의 수익을 원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할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를 붙여서 수익을 낼 수 있는데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대비, 구글의 애드센스가 훨씬 높은 광고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수익성 블로그'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3. 쿠팡파트너스
쿠팡파트너스는 일종의 제휴마케팅입니다. 쿠팡파트너스에서 내 전용링크를 생성할 수 있는데요.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전용링크로 전환하여, 이를 나의 블로그나 인스타, 유튜브 등에 올린 뒤, 링크를 클릭한 구매자들이 24시간 안에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물건값의 3%를 수수료로 지급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내가 홍보한 상품이 아니더라도 링크를 통해 24시간 안에 구매가 이루어지면 어떠한 상품이든 총 상품 가격의 3%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에 따라 상이하기도 함.)
흔히들 쿠팡파트너스는 '인플루언서들이나 하는게 아닌가', '경쟁이 치열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숏폼(유튜브 숏츠, 인스타 릴스, 틱톡 등)이 유행하면서 오히려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내가 실제로 사용하고 만족했던 제품들을 1분짜리 영상으로 간단히 만든 후 영상을 업로드 하고, 상세설명 혹은 댓글창에 해당 상품의 전용링크를 넣기만 하면 됩니다.
살림살이 꿀템 추천, 자취템 추천, 다이소에서 꼭 사야할 추천템, 쿠팡 추천템 등 생활과 밀접한 상품들을 간단히 소개하는 방식으로 영상이나 글을 업로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유튜브에 리뷰영상을 업로드하여 월 10~20만원씩, 많게는 30만원 이상 꾸준히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집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부업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데이터라벨링, 블로그체험단, 쿠팡파트너스 뿐만아니라 어떠한 재택부업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관심있게 봐주신 모든 분들은 반드시 부수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